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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서문시장 삼미찜갈비, 찜갈비 마니아도 인정할 가성비 맛집입니다.
매운맛 초보도 즐길 수 있는 돼지갈비찜과 청국장 조합, 시장 특유의 분위기까지 체험했습니다.
동인동 찜갈비와 비교해본 가격·구성 차이도 함께 정리해드립니다.
삼미찜갈비 정보
- 위치: 대구 중구 서문시장 내 위치
- 운영 시간: 오전 10시 ~ 저녁 10시 (시간 변동 있을 수 있음)
- 대표 메뉴: 돼지갈비찜, 소갈비찜
- 전화번호 : 0507-1449-3123
- 허영만의 백반기행, 생생정보, 생방송 오늘 저녁 등에 다수 방송됨

찜갈비가 유명한 이유
- 마늘 찜갈비 전문
- 합리적인 가격 (수입 소고기 기준 16,000원)
- 시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에서 식사 가능
- 기본 반찬 구성이 깔끔하고 부담 없음
기본찬 구성
상추, 청국장, 콩나물 등 간단한 반찬이 제공됩니다. 특히 청국장은 된장찌개 같은 느낌이라 입문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이었어요. 개인적으로 매운 찜갈비랑 조합이 좋았어요.

솔직 후기
오전 10시 넘어서 도착했더니 여유롭게 자리 잡을 수 있었지만, 식사 마칠 때쯤엔 손님들로 북적였습니다. 대부분 돼지갈비찜을 주문하길래 우리도 동일하게 주문했어요. 공깃밥은 별도입니다.
보통맛도 꽤 매콤한 편이었어요. 신라면보다 맵다는 설명에 맞는 맵기였습니다. 맵찔이 기준에선 매우니까 주의하세요. 그래도 콩나물 반찬과 함께 먹으니 조화가 괜찮았어요.
원래는 고기 잘라서 밥에 비벼 쌈 싸 먹으라고 안내돼 있었지만, 개인 취향 따라 고기 따로 밥 따로 먹었어요. 취향껏 드시면 될 거 같습니다.
동인동 찜갈비와 비교
- 삼미찜갈비: 수입 소고기 기준 16,000원, 돼지갈비 9,000원
- 동인동 찜갈비: 수입 소고기 22,000원 / 한우 30,000원
가격은 확실히 삼미가 저렴했고, 대신 동인동 쪽은 기본찬이 더 다양하고 격식 있는 느낌이 있네요.
총평
맵찔이에게는 다소 매울 수 있지만, 시장 특유의 분위기와 소박한 구성에 합리적인 가격이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네요. 서문시장에서 찜갈비 생각날 때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인 거 같아요.
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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